유명 가수 출신의 작곡가이자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인 SM 엔터테인먼트의 이사인 유영진 씨가 오토바이 번호판을 바꿔 달고 다니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
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공기호 부정 사용 등의 혐의로 유 씨를 불구속 입건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.
유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정부의 환경 인증을 받지 않은 수입 오토바이 2대를 구매해, 자신의 다른 오토바이 번호판을 옮겨 달아 몰래 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
경찰 조사 결과 유 씨는 지난 5월 서울 청담동의 도로에서 번호판을 바꿔 단 미인증 오토바이를 몰다 접촉사고가 나자 보험 처리를 하려다 덜미가 잡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
이에 대해 SM 엔터테인먼트는 유 씨가 오토바이 인증을 기다리던 상황에서 운행을 벌여 관련 법규를 위반하게 됐다며, 무지하고 어리석은 대처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습니다.
차정윤 [jycha@ytn.co.kr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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